이런저런 감상

from 분류없음 2010/03/07 14:20
어떤 한 작품의 감상만을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아무래도 어떤 작품에 대한 감상이라는 것은 감상자의 경험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그 경험에는 다른 작품에 대한 감상이 포함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한 작품의 감상은 다른 작품에 대한 감정에 영향을 받게 되고
그 역도 성립하기 때문이다.

베르세르크

베르세르크는 아무래도 최근 들어 추진력이 약해진 감이 있다.
물론 필력 자체는 1권과 비교해 봤을 때 도저히 비교할 수 없는 포스를 풍겨내고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작품 자체의 아우라가 약해진 느낌이 든다.
초반에 상대하는 "백작" 편과 매의 단 에피소드 이후 상대하는 "질" 편만 해도 그렇다.
"백작" 편의 결말은 증오와 분노, 복수의 다짐이지만 "질" 편의 결말은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인 것이다.

최근의 베르세르크는 너무 희망적이다.
캐스커는 치유의 땅을 향해 다가서고 있고, 그리피스는 미들랜드를 손아귀에 넣어가고 있고,
매의 단과 미들랜드의 백성들은 새로운 희망 속에서 심지어 사도와의 공존마저 바라보고 있다.
이런 희망은 아무래도 가츠가 새롭게 파티(...)를 구성했을 때부터 나타난 것인데,
수많은 인간 군상 속에서 가츠가 잃어버렸던 인간성을 새롭게 획득하면서
분노와 절망, 증오로 덩어리진 자신과 분열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광전사의 갑주를 통해 늑대의 형상을 하고 나타난다.

베르세르크가 북구신화와 관련있다고 볼 때 이 늑대는 결국 세상을 멸망시키는 펜릴을 상징할 것이고
따라서 또다른 "일식"이나 비슷한 사도강림이 곧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아니, 이미 최근의 전개에서 사도강림 자체가 무색해져 버렸다.
이미 유계와 현세가 통합된 마당에 사도는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35권 말에 고드 핸드에 대한 표현이 몇 페이지에 걸쳐서 나타난 것이다.

가츠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많은 희망을 주고 그 순간 유계를 열어버린 것으로 볼 때
얼마 안 가 또 다른 제물의 의식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죽음을 알고 죽음에 가까운 가츠와 캐스커를 제외한 나머지는 아마도 죽어나가지 않을까 싶다.
이건 물론 단순한 예측이고 작가놈님의 상상력은 초월적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를 일이다.


그와는 별개로, 최근의 전개에서는 공포에 대한 표현이 미흡하다.
가츠가 조드의 본모습을 처음 대면했을 때의 그 공포감,
즉 "이런 것이 과연 현실에 존재할 수 있단 말인가?"라는 그 의문을 최근의 연재분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패밀리어든 마법이든 요정이든 요물이든 사도든간에 일단 등장하면 파괴될 수 있고 실제로 파괴되고 있다.
대제가 새롭게 탄생했을 때조차 베르세르크 초반의 절망적인 공포감은 찾아볼 수가 없다.

아무래도 사도가 잡몹이 되면서 벌어진 현상 같은데 안타깝기 그지없다.
최근의 연재분에서 매의 단 편의 그 아우라를 더 이상은 볼 수가 없으니 말이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과학이라는 단어를 달고 나오려면 과학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물론 그냥 과학이 아니라 어떤 과학이니까 그러려니 하기야 하지만서도.
하다못해 레일건도 그렇다.
초구속도가 1000m/s에 동전 정도의 질량이라면 기껏해야 소총 정도의 파괴력일 터이다.
그런데 묘사는 거의 대포다.
라인메탈 제 120mm 주포의 포구속도가 1500m/s이다. 질량도 kg단위일 것이다.
그리고 최근 실험단계에 있는 레일건의 포구속도가 3000m/s라는 것을 고려해 보면...


한편, 과거의 오타쿠 문화가 이야기 위주였다면 최근의 오타쿠 문화는 캐릭터 위주라고
예전에 어떤 세미나에서 들은 적이 있다.
이 만화가 딱 그런데, 이야기 자체는 매우 간단한 편이고 만화 대부분이 캐릭터간의 관계묘사에 치중되어 있다.
뭐 외전이니까 그러려니 한다. 이렇게 가벼운 것도 읽어 둘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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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7 14:20 2010/03/07 14:20

생각이 짧다

from 블로그 2010/03/01 11:58
음...
요즘은 트위터질만 줄창 하고 블로그는 버려두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그에 뭔가 쓰려면 140자x3 은 넘어야 하지 않겠어? 라는 생각.
근데 정작 쓰려고 하면 쓸 게 없거든...

하긴 요즘 새로 시작한 초전자포 1, 2권 감상도 써야 하고(작가는 물리학공부 좀 더 하시져?)
뷁쉙퀡 7권까지 감상도 다시 한 번 써봐야 하겠고(스걱스걱)
요츠바랑 9권까지 감상도 한 번 써 봐야 하겠고(후카는 진리입니다. 그걸 잊으시면 안 되죠)
미래일기 8권까지 감상도 한 번 써 봐야 하겠는데(쩝. 괜히 샀달까 어쨌달까...).

근데 다 만화 감상이냐.

하긴 Spelunky 공략도 함 써 보면 좋을 것이고(플랫포머 컨트롤의 신이 되어가고 있어!)
월드 오브 구도 함 감상을 써 봐야 하겠고(근데 너무 오랫동안 안 했더니 스토리를 잊었어...)
포르자 모터스포츠 3 감상도 함 써 볼 겸사겸사(횬다이는 슈퍼카를 안 만듭니다. 눈물이 납니다)
스토커의 매력도 한 번 파 봐야 하겠는데(어머니 우크라이나의 총탄을 받으라!).

근데 집컴 하드가 박살났다고 하더군요. 하하
그래서 350GB짜리 새로 하나 사놨음
그저 세이브파일만 무사히 남아있거라...

그리고 애니나 음악이나 책도 슬슬 다시 시작해야...

근데 아직도 49일이나 남았잖아.

난 (아직까지는) 안 될 거야 아마.

ps. 사실 제목인 "생각이 짧다"라는 건 "짧은 생각은 트위터에, 긴 생각은 블로그에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트위터질만 줄창 하는 걸 보니 내 생각이 짧은 것 같다"라는 글을 쓰려고 했었기에 넣은 제목인데...

어째 본론은 감상문을 못 쓰는 것에 대한 슬픔인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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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11:58 2010/03/01 11:58

설날도 다 가고

from 분류없음 2010/02/15 20:19
설날도 다 갔습니다.
감기에 걸려서 계속 골골댔지만 뭐 어쩔 수 없고...
오랫만에 친척분들을 뵙게 되니 기분이 새롭군요.
여러분도 다들 복이 제 발로 걸어들어오는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설날 동안 컴퓨터를 만지작거리면서 느낀 거지만 트위터가 블로그보다 쓰기 편해요.
블로그는 신경써서 글을 써야 되지만 트위터는 휙 툭 탁.
그러니 간단한 이야기들은 더 빨리 업뎃되고 더 많이 쓰게 되지요.
블로그만 해도 1주일동안 방치했지만 트위터는 말 그대로 매일 쓰고 있습니다.

설날 선물로 다이어리를 받았는데 오히려 스마트폰 생각만 더욱 간절해지는군요.
사실은 PDA를 살 생각이었지만 스마트폰의 기술수준이 이미
PDA와 같거나 그 이상이 된 지금으로써는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혹여나 PDA로는 코딩이 되거든? 이라고 하면 또 다른 이야기지만.
아이팟으로도 전화가 되요! 안드로이드 폰도 나와요! 삼성에서도 반격을 준비중! 등등 소식은 무성한데
일단 돈은 없으니 지켜보다가 가격 좀 안정되면 살 생각입니다. 흑.

지금까지의 신년 계획:
운전면허를 딴다.
게임을 하나 클리어하기 전에는 다른 게임을 사지 않는다.
일본어 한자를 공부한다.
전역하고 복학할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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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5 20:19 2010/02/15 20:19

Metro 2033

from 게임/콘솔 2010/02/08 14:16
메트로 2033 트레일러.





감상: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스토커하고 분위기가 비슷하다.
뮤턴트, 방사능, 방독면, 러시아 억양 영어, 비실비실한(...) 주인공, 더럽고 부서져가는 환경 등등.
그리고 한편으로는 폴아웃하고도 비슷하다.
마찬가지로 뮤턴트 방사능 부서져가는 환경,
거기에 NPC나 건물의 모델링과 질감표현이 비슷하고 강제진행 스크립트나 NPC와의 인터랙션도 비슷한 듯.

트레일러만 보면 폴아웃3 엔진으로 스토커 비슷하게 만든 게임?

근데 왜 기대가 되는지는 모르겠다.
일단 구매리스트에 등록. 3월 발매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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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8 14:16 2010/02/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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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from 영화 2010/02/06 12:31
아바타 디지털 3D 보고 왔다.

일단 트위터에 간략하게 쓴 소감을 기억에 의존해서 옮겨적자면

헤일로나 크라이시스와 마찬가지로, 기술 홍보를 위해 만든 영화이지만
내용도 비교적 탄탄했기에 대단한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첫 번째 감상이었다.

이 영화의 첫 맛은 기술력이다. 이 영화는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아바타를 보려면 절대 2D로 보아서는 안 된다. 이 영화는 2D를 위해 만든 게 아니다.
영화가 가진 3D 기술력- 3D스크린, 3D애니메이션, 모션캡쳐, 3D와 현실의 융합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스토리는 진부하다.
외계인과 인간이 있고, 인간은 영화 배경상 상대적 이방인인데,
그 중 선택받은 한 사람이 외계인과 소통하고 그들에게 받아들여져 영웅이 된다는 것이다.(모로윈드, 듄)
거기에 자연파괴에 대한 경고, 절대적인 파괴력과 전쟁으로 인한 비인간화,
미지에 대한 몰이해와 이해 노력의 부재에 대한 혐오 등의 메시지가 섞여 있다.
뭐 나쁘지 않다. 진부한 것들을 섞어서 잘 짰다.

그런데 뭔가 특이한 점이 보인다.
선택받은 인간은 자기 자신이 아닌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서 외계인과 소통한다.
외계인과 동화된 인간은 자신의 동족을 배신하고 외계인의 편에 서서 동족과 전투를 한다.
그리고 결국은 외계인의 몸으로 옮겨 간다.

인간으로서, 비록 정당한 이유라지만 외계인과 함께 동족을 죽이려 들 수 있는가?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영화는 대령의 입을 통해 그 문제를 스스로 꼬집는다.
"동족을 배신하고 죽인 기분이 어떤가? 자신이 외계인이라고 생각하나? 너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인간이야."

이것은 결국 다분히 인간적인 "선택의 문제"다.
그가 원한 건 자신이 사랑하는 새로운 세상의 안전이었지 "죽어버린 지구"와 그 종족의 탐욕이 아니었다.
어떤 의미에서, 영화 초반부터 그는 인간이란 종족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던 것이다.
그의 형은 죽었고 지구는 죽었으며 기업의 탐욕은 외계로 뻗어나가고
그 결과 자신에게 돌아온 건 휠체어 뿐이었기 때문이다.
대령은 협력의 대가로 새로운 다리를 약속했지만 그 시점에서 이미 그에게는 새로운 다리가 필요없었다.
그에게는 새로운 몸과 새로운 세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받아들인 새로운 세상에서 인간을 쫓아내기로 선택한 것이다.

이 영화는 외계와의 충돌을 다루고 있지만 중요한 건 그 사건이 아니다.
중요한 건 인간이길 포기하고 스스로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버리는 사람의 선택에 대한 것이다.
그 사건이야말로 이 영화의 정체성을 지탱하는 강력한 기둥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많은 영화에서 사람들은 동족을 배반하는 선택을 했지만
자기 자신의 정체성은 여전히 인간으로 남겨 왔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주인공은 결국 자기 자신을 버리고 아바타에 완전히 옮겨간다. 인간이길 그만둔다.
(그런 의미에서 주인공을 "게임에 중독된 사람"으로 비유하는 것도 무척 흥미로운 견해이다.)

한편 무척 중요한 특징이 하나 더 있다.
이 영화에는 외계인과 백인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백인 이외의 민족은 물론 조금씩 보이긴 하지만 주인공급은 아니다. 흑인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외계인을 새로운 인종으로 보고 이 영화를 인종차별에 대한 영화로 판단하자면 이 영화는 근본부터 잘못되었다.
흑인, 황인, 홍인은 어디로 갔는가?

사실 외계인에 대한 묘사도 전형적인 "동양의 야만민족" 혹은 "신대륙의 인디언"이다.
조상숭배와 극단적인 자연숭배, 옷을 거의 걸치지 않고 화려한 화장과 종교적 치장을 하는 나무에 사는 민족.
그리고 그 얼굴의 모습은 어느 정도 흑인을 닮았다. 큰 코와 벌어진 이마.

어떻게 보면 이 영화는 다시금 인종차별에 대한 영화다.
외계인은 백인 이외의 인종을 한 데 섞고 파란 물감을 칠한, "외계 인종"인 것이다.
그런 면에서 "세계"의 백인과 "외계"의 유색인종에 대한 이야기로 볼 수도 있다.

"과학자"와 "군인"간의 갈등관계도 특징적이다.
무엇보다도 과학자와 군인의 전형적인 모습이 강하게 강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담배를 입에서 떼지 않는 과학자는 죽어가는 순간까지 샘플채취를 생각하고
근육질 대령은 VTOL 콕핏에서 머그잔을 들고 걸쭉한 욕을 내뱉는다.
이러한 강렬한 전형화와 선악의 이분법은 오히려 주인공의 위치를 더욱 모호하게 만들고 사건을 강조한다.
주인공은 군인이었고, 과학자가 아니며, 아바타를 탄 인간이다.
주인공은 중간인이다. 주인공은 아무도 아니다. 주인공은 붕 뜬 존재이다.
그로 인해 주인공의 선택이 개연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결국 내 첫 번째 평가는 틀렸다.

이 영화는 기술적으로 포장되어 있는 만큼 내용도 특질할 만하다.
SF의 전형적인 요소를 마음껏 버무려내었지만 거기에 독창적인 요소를 가미했고
그 둘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해 냈다는 점에서 이 영화를 단순한 기술 과시용으로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비록 소재가 전형적이라 영화를 보기 전부터 큰 감점을 받고 들어갔지만
독창적인 소재와 전형적인 소재가 이룬 조화는 지금까지 어떤 매체에서도 볼 수 없었던 완벽한 것이었다.

이 영화는 3D가 아니더라도 대단하다.
이 영화는 2D로만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그 존재가치가 있다.



마지막으로 시고니 위버를 다시 봐서 무척 기쁘다.
에일리언으로 다져진 SF에 대한 경험이 이 영화에서 완숙한 연기로 흘러나오고 있다.
그녀의 포스는 범접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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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6 12:31 2010/02/0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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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방출

from 분류없음 2010/02/06 11:41

스크롤의 압박

사진순서는 무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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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6 11:41 2010/02/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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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from 사건사고 2010/02/06 11:17

재... 재수!(음악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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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6 11:17 2010/02/06 11:17

이번 달의 게임 정리

from 게임 2010/01/30 15:41
이번 달의 게임 총정리.

최고의 게임: Plants vs Zombies
더 이상 말이 필요엄따
추천대상은 모든 사람들, 다만 수험생과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비추천.

취향직격 게임: STALKER: Shadow of Chernobyl

여기에 풀버전 리뷰를 쓸 생각은 없는데, 여러모로 참신하고 대단한 게임이다.
특히 포인트는 분위기. 정말이지 분위기로 먹고들어가는 게임.
그렇다고 분위기만 좋냐면 그것도 아니다. 칭찬할 곳이 너무나도 많다.
문제는 쉽지 않다는 것. 초보 게이머들, 가벼운 마음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천이다.
하지만 여러분이 게임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알려고 하며,
게임의 어려움을 재미로 승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게임은 꼭 한 번 해 볼 가치가 있다.

미묘한 게임
Star Wars: Knights of the Old Republic
자꾸 튕긴다. 흑...
재미있을 것 같다가 튕기고 재미없어도 튕기고 그냥 막 튕기고.
게다가 바이오웨어 특유의 더러운 인벤토리 하며 불편한 메뉴 하며... 아...

Dragon Age: Origins
지루해.
일단 하면 재미있지만 하다 보면 또 지루하고.
오리진 스토리가 6가지인데 이걸 어떻게 6번이나 해? 한 번 해도 지루하구만.
굳이 선악분기 따져서 한다면 두 번까지는 할 수 있을 것도 같다.
어쨌든 한 번 잡아서 2시간 이상 플레이 할 수 없는 RPG. 흑...
근데 그 두시간동안은 충분히 재미있다는 게 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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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30 15:41 2010/01/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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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구매목록(...)

from 게임/콘솔 2010/01/30 09:45

매스이펙트2

뚜껑은 아직 안 열어봤지만 매스이펙트는 정말 포장이 좋다.
포장만큼은 왠만한 SF게임들은 닥버로우해야 할 정도로 좋다.
근데 전작이 좀 지루했기에(1회 플레이로 쫑) 이번에는 어떨지 의문.


포르자 모터스포츠 3(HD강추)

말할 필요가 없다. 엑박계 레이싱 게임의 최고강자.
니드포 스피드 시프트따위 쓰레기게임은 발끝에도 못따라오는 재미를 자랑하지!(진심)
게다가 이번에는 콕핏뷰도 추가되었으니만큼... 기대만빵. 근데 돈이엄네?
그리고 난 드리프트를 못하잖아? 드리프트레이싱은 안될거야. 아마.


바이오쇼크 2

바숔2도 물론 필구리스트.
개인적으로 바숔은 좀 미묘한 게임이긴 했지만 그건 내가 PC에서 억지로 돌려서 그런거고...
엑박판으로 사면 훨씬 낫지 않을까 생각중.
근데 이건 FPS잖아? 이젠 FPS도 엑박으로 하려 하다니 나도 엑박의 노예가 다 되었군.

어쌔신즈 크리드 2
이건 예전에도 포스팅했으니 넘어가고. 어쨌든 돈이 없다...

데드스페이스 2
제작중이라고 하니 기대하자. 데드스페이스도 만족스러웠던 게임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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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30 09:45 2010/01/30 09:45

마우스가 맛이 갔다

from 게임/PC 2010/01/30 02:18
마우스는 Razor ProSolution PRO v1.6
클릭이 가끔씩 더블클릭으로 인식되는 경우.
오른쪽은 문제가 없고 휠클릭도 전혀 문제없는데 왼클릭만 그런다.
구글에서 찾아보니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A/S 센터 보냈더니 동종 신품으로 교환되어 왔다고.
웹사이트를 확인해보니 A/S 기간은 2년이라고.

근데 난 이걸 거의 4~5년 쓴 거 같은데.
뭐, 새로 하나쯤 살 때도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ProSolution, 정말 좋다.
양손잡이용에 정밀하고 섬세하고 클릭감 만빵...
처음 왔을 때는 적응이 좀 힘들었는데 일단 적응하고 나니 다른 마우스를 못 쓰겠더라.

다나와에서 가격을 확인해 보니 3~4만원대.
어쩌면 ProSolution 하나 더 살 것 같기도 하고...-_-;;
그렇다고 DeathAdder를 사기에는 돈이 없거든.(6~7만원대)

음, 다시 확인해 보니 A/S는 5년이되 유상이라. 음...
A/S를 보내 놓자니 마우스가 없어지는데요. 네. 이건 뭐...

결론: DeathAdder 샀다.
OK 캐쉬백 쓰려고 했는데 북스리브로에 딸려있는 캐쉬카드 번호가
실제로 OK캐쉬백에 등록되어 있는 번호랑 다르다-_-;;
이건 나중에 문의해봐야 될 것 같고.
가격은 7만원. 허... 허허허
DeathAdder 오면 Prosolution도 A/S 보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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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30 02:18 2010/01/3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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