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를 버리는 건 아닙니다.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당연한 이야기임)
본 것, 들은 것, 읽은 것, 기타 등등을 전부 적어 내려가는 블로그. 여기는 더더욱 신변잡기 위주로...
쓰레드처럼 마지막에 쓴 게 맨 위에 올라오는 식으로 업데이트하는 중.
아 그리고 영어로만 씁니다.(...)
옛 사진을 정리하다가 2006년 찍은 나의 모습을 보았다.
정말 많이 달라졌다. 겉모습은. 정작 내면의 나는 조금도 변한 것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하지만 그것이 정말 사실일까? 나의 물질 외적인 면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육신의 변화가 시간의 틈을 타고 슬금슬금 기어오는 것처럼,
정신의 변화도 이마에 떨어지는 낙숫물마냥 조금씩 조금씩 나를 갉아먹었을 것이 틀림없다.
그 변화는 과연 좋은 것이었을까? 지금의 나로서는 알 수 없다.
내면 세계를 찍어 주는 사진기가 없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나는 변화가 싫다. 나는 영원히 나이고 싶다. 현재의 나를 정의하는 것이 미래의 나 역시 정의할 수 있었으면 한다.
하지만 그러한 것은 불가능하다. 육신이 영원 불변할 수 없는 것처럼 정신도 영원 불변할 수 없다.
가끔은 예전의 내가 그립다. 하지만 언제나 더욱 더 나은 나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믿을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는가?
여기에는 나와 내 친구 외에는 거의 들르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마음 편히 내 사진을 올릴 수 있겠다.
OPEN

사실 두 칼은 드리즈트 도우든의 두 시미터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인데,
알고봤더니 Defender는 마법시미터 타입이름이고 진짜 이름은 Twinkle이었다는 슬픈 전설이...









이번 작품에서는 꽤 비중있게 다뤄진다.
전작 오블리비언에서는 일개 도둑길드 마스터(물론 그 실체는 조금 더 특별한 사람이긴 하지만 여하튼...)가
엘더 스크롤을 입수해서 해석하고 실제로 사용까지 했었는데
이번 작품의 설정대로라면 그 아저씨는 도둑길드 마스터가 아니라 마법사길드 마스터가 되었어야...


스카이림의 AI와 최적화라면 좀 더 거대한 전투를 벌일 수도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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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 스크롤 V: 스카이림

대충 이정도의 디테일.



그런데 중갑 최고급은 정말 만들거나 구하기 어려워서 사실상 이게 최고급인 듯...











누르면 커짐.
스샷은 얼마 안 찍고 열심히 퀘스트 하는 중
그런데 다음주부터는 기말준비 -ㅅ-

Say hello to my little friend
10월 20일 컴퓨터 프로그래밍 중간고사
10월 27일 분자생물공학 중간고사
11월 3일 기술과 창업 Quiz I
11월 8일 컴퓨터의 개념 및 실습 중간고사
온갖 숙제
주 4회 과외
11월 11일 The Elder Scrolls: Skyrim 발매
Life is Good
青山景(Aoyama Kei)
1979? - 2011.10
당신은 어째서 그렇게 가야 했는가.
내가 당신의 책, 『스트로보라이트』를 교보문고에서 우연히 집어들었을 때에도,
한 장 한 장을 씹어삼키며 읽었을 때에도, 그리고 쓰디쓴 뒷맛을 음미하고 있을 때에도 나는 생각했다.
나는 대단한 작가를 발견했다, 라고.
당신은 어째서 그렇게 가야 했는가.
화려하게 피었던 꽃이 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지만,
차마 피어나는 꽃봉오리가 바스스 떨어지는 것은 말로 못 할 슬픔이어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ennis MacAlistair Ritchie
1941. 9 - 2011. 10
내 책장 한 켠에는 The C Programming Language 2/E가 보물마냥 꽂혀 있다.
오늘도 C 언어 앞에 좌절하고 왔지만, 그런 좌절마저도 그가 있기에 가능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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