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개판치고 펑펑 놀다가 군대간 강툼나, 강말년 되어 복학하다! 그러나 그의 앞에 놓여있는 것은 고3 찜쪄먹는다는 화생공 대3 커리큘럼. 정신줄 놓고 복학 첫학기를 풀전공으로 보낸 강툼나는 이 짓을 한 번 더 했다간 남아있는 머리털마저 전부 빠져버릴 것을 직감하고 2011년 봄학기에는 교양과목을 두 개나 넣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 함정카드였는데... 과연 강툼나는 학점제한 2.9를 사수하고 이공계장학금을 타낼 수 있을까? 2011년 여름방학, 모든 진실이 밝혀진다!
기대
최소학점 B- 보장해 주는 실험과목, S/U 평가하는 세미나 과목
우려
나머지는 전부 함정카드
학점예상
기대<우려
고삼 뺨치는 대삼 커리큘럼을 진행하는데 겁도 없이 글쓰기 교양과목을 넣었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팀프로젝트와 에세이 과제에 치이며 데드라인에 쫓기다 보니 학점을 챙기기는커녕 진도 커버하는것만 해도 숨가쁘게 되었으니 더 이상 볼 것조차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공인 유체, 유기, 반응 시험을 앞두고 교양과목 두 개와 실험과목, 세미나가 모두 끝나 공부할 시간은 충분히 확보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정작 주인공인 강툼나가 공부를 안 하고 포스팅이나 하고 있다는 것이다. 역시 주인공이 강툼나라는 것이 이 시나리오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학점 챙기기는커녕 C+과목 재수강해서 C-받는 학점병신 강툼나가 주인공이니 학점이 어떻게 나올지는 눈감고도 보인다.
이제 남은 문제는 2.9를 넘을 것인가이다. 강툼나가 그토록 싫어하는 운동권이 열내며 챙겨준 이공계장학금 학점제한 2.9인데 이것도 못 지키면 강툼나는 운동권 앞에 도게자해야 될 판이다. 게다가 강툼나는 짐승뇌를 가진 게임중독자라 등록금 삼백오십여만원을 마운트 앤 블레이드: 워밴드랑 테라리아에 팔아먹을지도 모른다.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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