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09/12/30 23:13 / 영화
2012
10억 있으세여? 딸라말고 유로임 ㅇㅇ
화면에 딸라를 쳐바른 할리우드의 역작.
역설적으로 극장에서 봐야만 하는 영화고 또한 극장에서 안 보면 의미가 없는 영화다.
아님 집에 50인치 TV를 사서 홈씨어터 5.1채널 싸운드로 풀볼륨박고 보든지.
그래도 영화관보다 못하겠지만.

Yojimbo
구로사와 아키라는 천재임. 그걸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일본영화는 캐시궁창... 까지는 아닌가?
어쨌든 개인적으로 구로사와 아키라만한 일본영화를 본 적이 없다.

A Fistful of Dollars
요짐보의 데드카피...
어딘가 새로운 부분을 찾으려고 해도 좀처럼 찾기 힘든 이 교묘함
마지막 결투 해법이 좀 신선하긴 했다만 만약 헤드샷이었으면 ㅈㅈ...

Dirty Harry
1. 이 .44 매그넘은 세상에서 제일 큰 권총이다.
2. 그건 여러분 대갈통을 깔끔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
3. 근데 이게 여섯발들이인데 몇 발 쐈는지 기억이 안 나.
4. 그래 너 오늘 운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냐? 앙?
5. 모래반지 빵야빵야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제곧내(=제목이 곧 내용)
명성에 비해 딱히 별 거 없다.
당시에는 대단했을지 몰라도 진짜 제곧내라...
물론 ET와 우주전쟁의 초석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Come and See; Иди и смотри
전쟁은 대략 좆치안타.
일반적인 전쟁영화에서 어떤 식으로든 다뤄지는 피끓는 총격전과 전우애 등의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전쟁에서 민간인들이 겪는 고통, 그 과정에서 끓어오르는 증오와 분노, 그리고 극단적인 폭력을 묘사한 작품.
비록 그렇기 때문에 영화가 어느 정도 다큐멘터리마냥 지루해진 감이 있긴 하지만,
거꾸로 이야기해서 전쟁의 참혹함을 사실적으로 잘 그려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무척 재미있는 건 러시아어 제목은 Go and Look으로 번역된다는 점.
원제는 "가서 보라", 번역된 제목은 "와서 보라"... 어감이 꽤나 다르다.

Persepolis
아 아주 좋은 애니메이션이다 이건...
이라크가 어떤 역사를 겪어왔는지, 어째서 혁명과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그리고 그 격동의 시기에 휘말린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낸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범세계적인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고
애니메이션에서만 가능한 표현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었다는 데 크게 공감한다.
서플먼트의 인터뷰를 보면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것도 기자라는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은 아이들만 보는 것, 유희를 위한 것이지
영화와 동급인 표현매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데에 큰 슬픔을 느꼈다고나 할까...
그리고 이라크의 역사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겹쳐보이면서 또다른 슬픔을 느꼈다.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s, the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the
영문 자막으로 한 번 더...(중독ㄳ)

Taken
딸이 납치됐는데 하필이면 아버지가 미 정부 아래에서 이런일 저런일 다 한 베테랑이라
파리로 날아가서 보이는 족족 다 죽이고 딸을 데려온다는 이야기.
어떻게 보면 "여성상품"의 수요를 만들어내는 사람들과 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납치를 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시스템에 대한 가상의 복수극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영화를 "대딸용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영화와 같은 복수극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보고 나서 더욱 씁쓸한 것이다.

Watchmen
어째 보면서 안영기씨의 비전속으로가 생각이 나는 건...
평가가 어째 안 좋던데 나는 재미있게 잘 봤다.
다만 확실히 너무 많은 걸 구겨넣으려고 했다는 느낌이 들어 아쉽다.
대화가 어려워서였는지 아니면 말이 많아서였는지는 몰라도 내용 이해에 어려움이 좀 있었다.
그리고 일기를 꼭 써야 한다는 교훈...?!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게임으로 치자면 트랜스포머 확장팩. 아니 농담이 아니고.
내용은 원작의 연장선상에 있고, 진행방법도 비슷하고, 캐릭터도 재활용하고,
그나마 그래픽은 더 좋아졌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딱히 달라진 건 없다는 점.
물론 로봇들이 침 질질 흘리는 꼴은 볼 만 했다.
그나저나 주인공은 외계인한테 지구의 지도자로 인정받고 전세계적으로 얼굴도 팔았으니
다음 편이 계속 나오면 결국은 지구대통령 해먹으려나?
여친도 조낸 빵빵하고. 하지만 모 트랜스포머 말마냥 "존나 이쁜데 머리는 텅 비었네". 극중 역할이 없잖아...
하지만 존내 빵빵한 건 진짜 인정해 줘야 됩니다. CG보다 더 눈요기됨.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12/30 23:13 2009/12/30 23:13
Tumnaselda .
TAGS

Trackback URL : http://tumnaselda.net/trackback/277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 Prev : 1 : ... 236 : 237 : 238 : 239 : 240 : 241 : 242 : 243 : 244 : ... 463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