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시리즈는 한 번 잡았다 싶으면 끝까지 보는 게 예의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주워오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들어서 볼 만한 영화도 없겠다 싶어서 배틀스타 갤럭티카 vs 스타 트렉으로 고민하다가
BG는 시즌명이 1, 2, 3... 인 데 반해 ST는 시즌명이 서브타이틀이라 알아볼 수가 없는 고로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빌려와서 보고 있다.
오리지널이 어땠는지는 전혀 알 길이 없지만 인트로로 짐작컨대 전투씬은 절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배틀스타 갤럭티카 시즌 1 인트로(2004)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무엇보다도 연출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신선하다 어떻다가 문제가 아니고 이브 온라인하고 비슷한 부분이 좀 있더라.
특히 우주전에서는 줌아웃 된 상태에서 "황급하게" 줌인해서 흔들리는 카메라로 영상을 담아내는 부분이 있는데
이브 온라인 공식동영상에서 봤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동영상이 공식이든 비공식이든간에 BG에서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
중요한 건 이브 온라인 생각이 나서 이번 주말에 결제해버리고 말았다는 거.(...)
책임져라!
내용 자체는 거의 사일런 vs 인간의 심리전에 주력하고 있다.
사일런은 주로 인간형 모델을 이용해서 다른 인간을 조종하기도 하고 함선에 침투하기도 하며 심리전을 펼친다.
내러티브 자체도 종교가 어쩌고 인간성이 어쩌고 정치가 어쩌고 등등 육체파(...)보다는 심리파(...)에 가깝다.
물론 SF인 이상 함대전도 있긴 하지만 배틀스타가 정확히 뭔지는 몰라도 캐리어에 가까워서
주포 vs 주포싸움이 아니라 전투기 vs 전투기 싸움이다.(그리고 얼마 진행되지도 않는다)
게임도 영화도 아닌 TV시리즈인 특성상 전투기 기종은 인간쪽은 2개(굳이 따지자면 3개) 사일런쪽은 1개고
한 번의 전투에 등장하는 배틀스타는 많아봤자(10화까지는) 2척뿐이라 대규모 전투라고는 절대 볼 수 없다.
결국 전투는 사일런의 게릴라성 공격에 대한 인간의 방어 및 워프까지의 시간벌기 싸움에 불과하다.
CG에 꽤 공을 들여서 어색하지도 않고 연출도 좋긴 한데 동일한 장면을 몇 번 반복해서 사용하는 부분이 있다.
그래도 TV시리즈라는 점을 감안해 보면(그리고 시기도 2004년부터인 만큼) CG는 절대 흠잡을 부분이 없다.
음악은 약간 거슬리는 부분이 없지는 않으나 전체적으로는 시리즈에 잘 어울린다.
연기 부분에서는 특히 가이어스 발타 박사를 연기한 제임스 칼리스가 돋보였다.
발타 박사는 사일런한테 묶여 있어서 맨날 벌벌 떨고 눈도 반쯤 미쳐 있고 뭐 이런 사람인데
괜찮을 때는 나름 냉철하고 단호한 모습도 보이고는 한다.
문제는 이런 극단적인 성격의 전환이 자주 일어난다는 건데 이걸 제대로 소화해냈다는 게 놀라울 따름.
이런 몇몇 인물과 사일런을 제외하면 대부분 성격이 평면적인지라 흥미가 동하지 않기는 하지만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 의도하는 건 인간의 전형적 모습, 인간의 일반적 모습인 것 같으니 넘어갈 수 있다.
결론적으로는 왠만해서는 추천할 만하다.
SF에 알러지가 있거나 화끈한 액션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걸 찾아보길 추천하는 바이다.
그런데 요즘들어서 볼 만한 영화도 없겠다 싶어서 배틀스타 갤럭티카 vs 스타 트렉으로 고민하다가
BG는 시즌명이 1, 2, 3... 인 데 반해 ST는 시즌명이 서브타이틀이라 알아볼 수가 없는 고로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빌려와서 보고 있다.
오리지널 배틀스타 갤럭티카 인트로(1978)
오리지널이 어땠는지는 전혀 알 길이 없지만 인트로로 짐작컨대 전투씬은 절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배틀스타 갤럭티카 시즌 1 인트로(2004)
배틀스타 갤럭티카 시즌 1 오프닝(2004)
소스 제공 거부로 인해 링크만 해 두었음
소스 제공 거부로 인해 링크만 해 두었음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무엇보다도 연출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신선하다 어떻다가 문제가 아니고 이브 온라인하고 비슷한 부분이 좀 있더라.
특히 우주전에서는 줌아웃 된 상태에서 "황급하게" 줌인해서 흔들리는 카메라로 영상을 담아내는 부분이 있는데
이브 온라인 공식동영상에서 봤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동영상이 공식이든 비공식이든간에 BG에서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
중요한 건 이브 온라인 생각이 나서 이번 주말에 결제해버리고 말았다는 거.(...)
책임져라!
내용 자체는 거의 사일런 vs 인간의 심리전에 주력하고 있다.
사일런은 주로 인간형 모델을 이용해서 다른 인간을 조종하기도 하고 함선에 침투하기도 하며 심리전을 펼친다.
내러티브 자체도 종교가 어쩌고 인간성이 어쩌고 정치가 어쩌고 등등 육체파(...)보다는 심리파(...)에 가깝다.
물론 SF인 이상 함대전도 있긴 하지만 배틀스타가 정확히 뭔지는 몰라도 캐리어에 가까워서
주포 vs 주포싸움이 아니라 전투기 vs 전투기 싸움이다.(그리고 얼마 진행되지도 않는다)
게임도 영화도 아닌 TV시리즈인 특성상 전투기 기종은 인간쪽은 2개(굳이 따지자면 3개) 사일런쪽은 1개고
한 번의 전투에 등장하는 배틀스타는 많아봤자(10화까지는) 2척뿐이라 대규모 전투라고는 절대 볼 수 없다.
결국 전투는 사일런의 게릴라성 공격에 대한 인간의 방어 및 워프까지의 시간벌기 싸움에 불과하다.
CG에 꽤 공을 들여서 어색하지도 않고 연출도 좋긴 한데 동일한 장면을 몇 번 반복해서 사용하는 부분이 있다.
그래도 TV시리즈라는 점을 감안해 보면(그리고 시기도 2004년부터인 만큼) CG는 절대 흠잡을 부분이 없다.
음악은 약간 거슬리는 부분이 없지는 않으나 전체적으로는 시리즈에 잘 어울린다.
연기 부분에서는 특히 가이어스 발타 박사를 연기한 제임스 칼리스가 돋보였다.
발타 박사는 사일런한테 묶여 있어서 맨날 벌벌 떨고 눈도 반쯤 미쳐 있고 뭐 이런 사람인데
괜찮을 때는 나름 냉철하고 단호한 모습도 보이고는 한다.
문제는 이런 극단적인 성격의 전환이 자주 일어난다는 건데 이걸 제대로 소화해냈다는 게 놀라울 따름.
이런 몇몇 인물과 사일런을 제외하면 대부분 성격이 평면적인지라 흥미가 동하지 않기는 하지만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 의도하는 건 인간의 전형적 모습, 인간의 일반적 모습인 것 같으니 넘어갈 수 있다.
결론적으로는 왠만해서는 추천할 만하다.
SF에 알러지가 있거나 화끈한 액션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걸 찾아보길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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